오픈USD(OUSD) 스테이블코인 출시

안녕하세요 오브라이언 입니다~!
지난 6월 30일 미국 시간으로 새로운 달러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pen USD, OUSD)가 공개됐습니다. 눈에 띄는 건 참여 기업 규모입니다.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블랙록,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140개가 넘는 기업이 이름을 올렸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신한금융그룹, 두나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12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오픈USD가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뭐가 다른지, 왜 이렇게 많은 기업이 뛰어들었는지 정리해봅니다.
오픈USD가 다른 점, 수익 공유 구조

기존 테더(USDT)나 서클의 USDC는 발행사가 준비금을 운용해서 나오는 이자 수익을 전부 가져가는 구조였습니다. 오픈USD는 이 부분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참여 기업들이 수수료나 발행 한도 없이 오픈USD를 발행·상환할 수 있고, 준비금 운용으로 발생한 수익은 소액의 운영 수수료를 제외하고 참여 기업들에게 나눠줍니다.
운영 주체도 다릅니다. 하나의 발행사가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여 기업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공동으로 거버넌스를 맡는 구조입니다. 오픈USD는 우선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 네이티브로 출시되고, 이후 스텔라, 베이스, 폴리곤 등 다른 체인으로도 확장될 예정입니다.
왜 이렇게 많은 기업이 참여했나

결제사와 금융사 입장에서는 그동안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발행 수익을 얻지 못하고 결제 인프라만 제공하는 역할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오픈USD는 참여 자체로 준비금 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어서, 결제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적은 구조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참여도 각자 이해관계가 뚜렷합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월렛과 결제 접점을 갖고 있고, 신한금융그룹과 카드사들은 해외 결제·정산 구조가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바뀔 경우 직접 영향을 받는 위치입니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와 지갑 인프라를 운영 중이라 자연스러운 확장이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 서클 주가 급락

오픈USD 출시 발표 당일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 주가가 하루 만에 17.55% 급락했습니다. 시장이 오픈USD를 USDT와 USDC의 실질적인 경쟁자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 규모는 3,120억 달러 수준으로, 은행과 결제사, 핀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내놓는 흐름 속에서 오픈USD가 가장 큰 연합체로 등장한 셈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봐야 할 부분
스테이블코인 발행 수익 구조가 바뀌면 기존 발행사 중심의 수익 모델을 가진 기업들은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결제·금융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원이 생기는 셈이라 참여 기업 리스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한금융그룹,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두나무 관련 종목이 이번 이슈와 직접 연결되어 있고, 삼성전자도 결제 사업 확장 관점에서 참고할 만합니다.
다만 오픈USD는 아직 정식 출시 전 발표 단계이고, 규제 승인이나 실제 발행량 등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시기인 만큼 관련 뉴스는 계속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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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세요~!